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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_문학.예술

[놀이] 자기 분화 - 내적 표상 벗겨내기


 

 




생각과 감정을 구분한다.

생각에 대해서 느껴 본다.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생각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이 방법이 저의 혼란한 마음에 질서를 부여해주었습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여러가지 생활사건이나 여타의 사건(장면, 에피소드, 이벤트 등)에서
도대체 느낌은 있는데 미로속에서 허우적댈때
인식하기 좋은 감정을 먼저 감지해봅니다.
화, 슬픔,미안함, 창피함, 속상함.. 의 감정을 따라서 잘 생각해보면 어떤 생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생각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thinking about thinking, metacognition)
그 생각은 성장과정에서 얻은 신념, 주장, 편견 등...나라, 가족, 지역, 나이, 성차 등등에 따라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감정이 바뀌고 행동이 달라집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서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내가 가진 내적 표상입니다.
적응적인 것도 있지만 왜곡된 것도 상당히 많습니다.
사실을 그대로 보기보다 착각한 것입니다.
그 왜곡된 생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때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은 단지 자기에게만 관심있습니다.
세상의 끔찍한 일, 부당한 일에 열렬히 반응하기 전에
내가 그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먼저 사유해보고 그 느낌에 머물러 만나봅니다.

나를 깊이 만날때 오히려 세상에 대해서 바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나의 착각속에서 나의 분노를 슬며시 집어 넣지 맙시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놀이(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참고문헌: 가족,  존 브래드쇼, 오제은역, 학지사
그림자료: google.com에서 self를 검색어로 했을때 나온 이미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