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문화와 예술의 이름으로 선언합니다. 문화와 예술은 생명과 자연을 개발과 경영의 대상으로 삼는 것에 반대합니다. 인간을 이윤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문화와 예술은 세계의 변화를 다만 성장으로만 설명하는 것, 고통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것, 삶의 의지와 자유를 구속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절망스럽게도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적·반인권적·반생태적 행태들은 이 땅에 사는 생명에게서 존엄을 박탈하고 그들을 오로지 생존에 매달린 노예적 존재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뼈저리게 느낍니다. 문화와 예술은 사회구성원들이 자신이 거주하고 노동하는 공간에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일하고 표현하고 소통하며 살아가는 삶을 가치 있게 여깁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은 문화와 예술이 추구하는 이와 같은 가치들에 정면으로 위배되고 있습니다. 이 땅 곳곳에서 우리는 삶의 터전을 유린하는 권력과 자본의 횡포를 목격합니다. 한진 중공업의 노동자들을 일방적으로 정리 해고한 사측의 무자비한 태도는 명동의 상인들을 철거민으로 만드는 건설자본의 폭력과, 군사기지 건설로 제주도의 생태와 주민의 삶을 짓밟고 4대강의 생명과 자연을 파괴하는 국가권력의 독단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개발과 이윤을 최우선시하는 권력과 자본은 가족과 일상의 행복을 누리고 동료들과 성실히 일하고 싶다는 것이 요구의 전부인 이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부산 영도에서, 명동에서, 제주도 강정마을에서 이 소박한 꿈을 지키려는 이들의 쉼 없는 저항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희망버스에서 보았듯이 이들의 싸움은 더 이상 이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양심을 가진 시민, 학생, 노동자들, 문화예술인과 정치인들은 부산 영도의 35m 크레인 상공에서 홀로 싸우고 있는 김진숙씨와 동료 노조원들을 지지하기 위해 함께 그들에게로 향했습니다. 우리는 서서히 깨닫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태들은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당사자들만의 단결로 싸워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소수 지원세력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김진숙의 싸움에 동의한다는 것은 정리해고라는 하나의 사태에 대한 입장 표명을 넘어섭니다. 김진숙의 싸움에 동의한다는 것은 가진 자들의 이익에 편에 선 권력과 자본의 행태들과 약자들의 소외 전반에 대한 분노이며 저항과 연대의 몸짓입니다. 3자개입이란 말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이 비참한 세계 속에서,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공기를 호흡하는 한, 아무도 제3자일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이가 당사자이며, 따라서 모든 사태는 우리의 사태이며, 모든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이제 권력과 자본의 횡포와 탐욕으로 발생한 문제는, 아무리 하나의 조그마한 사건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광범한 사회적 결의와 연대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음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각자 저마다의 크레인 위에 서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김진숙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진중공업과 유성 기업과 쌍용자동차와 콜트콜텍과 발레오와 재능교육의 해고 노동자입니다.

우리 모두는 명동의 철거민이자 강정마을의 주민입니다.

 

우리는 저 멀리 외로이 싸우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희망버스를 탑니다. 타고 또 타고 다시 또 탑니다. 빼앗긴 일상을 되찾기 위해 안락한 일상을 잠시 접고 희망버스를 탑니다. 부산으로 영도로 달려갑니다. 우리는 저 크레인 위에서 햇빛에 그을리고 비바람에 초췌해진 우리 자신의 얼굴과 만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얼굴을 마주볼 것입니다. 우리는 그 얼굴을 감싸 안을 것입니다.

 

우리는 김진숙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과 떨어진 이곳에서 우리의 귀는 당신의 호소와 분노와 슬픔과 기쁨의 말을 듣습니다.

그 뜨거운 말들에 귀 기울이는 매순간 우리는 당신이 되어가고, 당신은 우리가 되어갑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당신을 향해 출발합니다. 다시 한 번 당신과 함께 웃고 함께 눈물 흘리기 위하여 7월 30일 부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다시 기도가 시작되고, 구호가 울려 퍼지고, 희망이 펼쳐질 것입니다. 다시 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비참한 세계의 한 조각 위에서 공동의 삶이 구체적인 형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3차 희망버스의 탑승객인 우리 문화예술인은 요구합니다.

 

첫째, 한진 중공업 사측에게 요구합니다. 김진숙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라. 노조와의 재협상에 임하라. 정리해고를 철회하라.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돌려 달라. 시민사회의 충고에 귀 기울이라.

 

둘째, 경찰과 검찰에게 요구합니다. 희망버스의 평화시위를 보장하라. 폭력적 진압을 중지하라. 희망버스 참가자들에 대한 부당한 체포 노력을 중단하라.

 

셋째, 정부에게 요구합니다. 입으로만 공정사회 운운하지 말고 한진 중공업 조남호 사장과 경영진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라. 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불공정한 처우를 개선하게 하라.

 

넷째, 여야를 막론한 정치인들에게 요구합니다. 한진 중공업의 문제는 바로 민주주의의 문제, 인권의 문제임을 직시하고 희망버스에 동승하라.

 

다섯째, 언론에게 요구합니다. 진실을 숨기거나 왜곡하지 말라. 시민들의 목소리,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라.

 

또한 우리는 호소합니다.

 

동료 문화예술인 여러분! 기쁨의 축제와 슬픔의 무대를 혼자만의 공간으로부터 세상의 모든 곳으로 넓혀갑시다. 세상의 모든 곳에서 쓰고, 말하고, 노래하고, 춤춥시다.

 

시민 여러분! 노동자의 문제는 바로 나의 문제, 가족의 문제, 친구의 문제,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집시다.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한다면 이들의 싸움을 지지합시다.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합시다. 아이가 깨고 장사가 안 돼서 희망버스에 화가 날 때에는 수천, 수만, 수십만 명의 가족들을 고통으로 내모는 자본과 권력의 악행을 생각합시다.

 

전 세계의 양심들이여! 대한민국에 주목하십시오.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세계 전반의 궁핍과 비참의 한 부분입니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른 지역과 다른 나라들에 알리고 이 싸움을 함께 지지해 주십시오.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행동할 것입니다.

 

정리해고가 철회될 때까지 3차, 4차, 5차 희망버스는 계속 달릴 것입니다. 우리는 희망버스의 탑승객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권력과 자본의 탐욕스런 도발행위에 맞서는 모든 싸움의 현장을 지지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시민이자 예술가로서, 시민들과 함께, 동료들과 함께 싸움의 한 축이 될 것입니다.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상상력을 무기로 글, 사진, 그림, 만화, 영상, 음악, 연극, 공연을 통해 끊임없이 발언하고 표현하며 연대하고 저항할 것입니다.

 

- 위 선언문은 수정 보완을 거쳐 28일 전전야제 때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이름으로 확정될 것입니다.


 

문화예술인 모임의 '행동 제안 4가지'



행동 제안 1.

 

1차, 2차 희망의 버스에 동승했다는 까닭으로, 시인 송경동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 예정이고, 소설가 공선옥, 화가 이윤엽, 조각가 전미영, 문화연대 신유아, 민예총 사무총장 이수빈, 만화가 이동수, 가수 조약골 등에게 소환장이 발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문화예술인들이 이렇게 동시에 많이 탄압을 받은 것은 20여 년 사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저들의 탄압에 즐거운 놀이와 축제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행동 제안 2.

 

우선은 문화예술인들의 지지 선언을 내자고 했습니다. 워낙 긴급히 마음 모은 터라, 공개적으로 선언 준비를 알리고, 마음들을 구하고자 합니다. 위 선언에 함께 하실 분들은 7월 27일 밤 12시까지, 아래 연락처와 메일로 동의 의사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으로 연락을 주셔도 좋고, 장르 부문, 단체별로 모아주셔도 좋습니다.

 

 

 

행동 제안 3.

 

더불어, 7월 30일 희망의 버스를 타실 분들 역시 동승 의사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희망의 펜이 되어, 희망의 붓이 되어, 희망의 그림이 되어, 희망의 사진이 되어, 희망의 극이 되어, 희망의 춤이 되어, 희망의 노래가 되어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3차 희망의 버스 동승 여부는 최종 29일 낮 12시까지 받겠습니다.

 

 

 

행동 제안 4.

 

내려가기 전 7월 28일 늦은 7시에는 다시 제2의 두리반이 되고 있는 명동의 마리에서 선언발표와 더불어 3차 희망의 버스에 타는 모든 이들의 즐거운 휴가를 기원하는 전전야 문화제가 열립니다.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가제 : 3차 희망버스를 위한 전전야제

 

■ 시간 : 2011년 7월 28일 늦은 7시

 

■ 장소 : 명동 3구역 재개발 지역 마리 앞

 

 

 

<선언문 낭독> 소설가 유채림 / 소설가 박민정 / 시인 서효인

 

<공연> 쏭의 빅밴드 / 조한석 / 악어들 / 밤섬 해적단

 

<전시> 명동해방전선 미술팀 / 리슨투더시티 / 시사만화가협회 / 파견미술팀

 

- 주최 : 3차 희망버스를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모임

 

- 주관 : 명동 3구역 마리 / 명동해방전선

 

 

 

- 문화예술인 선언 연락처 : 김현(시인) 010-3708-7478 메일 / rin00@naver.com

 

- 미술가 공예가 디자이너 건축가 선언 연락처: 리슨투더시티 parkeunseon@gmail.com


신고
Posted by 노마디스트



[전시 기간] 6월 30일(목) – 7월 16일(일)

[전시 제목] news from nowhere/ news from now;윌리엄 모리스와 지금 미술공예운동

초대일시 7월 5일 (화) 6시


장소: 신당창작아케이드 전시실


전시기획: 리슨투더시티


전시
part1) news from now, here: 강동형, Slow walk, 이민지, 양으뜸, 권수정, 황문기, 정진열

part2) news from nowhere: 윌리엄 모리스 세미나 팀(임혜원,윤재용, 유한짐,모이라,한재성)


전시 문의 parkeunseon@gmail.com



강이 도시가 되고 있다.


맑은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살고 새들이 찾는 아름다운 강, 몇 만년 사람들을 먹이고 기른 이 강이,

돈 때문에, 몇 사람들의 이익 때문에 파헤쳐지고


콘크리트로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아픔이자 혼란스러움이다. 이러한 혼란의 시대,


생명의 가치가 아무렇지도 않게 돈으로 환산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또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일을 최소한의 생활비를 위해 억지로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사회에서 예술가의


역할은 무엇이고 예술가의 노동은 어떤 의미일까?


19세기 영국은 한국과 비슷하게 자연이 급속도로 파괴 되던 때이다. 에코토피아 뉴스의 저자 윌리엄 모리스(1834-1896)는 영국이 급격히 산업화 되던 제 2차 산업기 시대의 사람이다. 그는 에핑(Eping) 숲 근처 시골마을에서 자라나 자연이 파괴 되기 전 영국의 풍경을 기억하는 사람이었다.

산업혁명으로 아름다운 습지와 산이 파괴되고 기차 철로가 놓이고,


공장이 들어서는 과정을 본 그는 산업혁명 이전의 모습, 인간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세상을 꿈꾸었다.


그는 대다수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며 고통스럽게 삶을 사는 것을 보고,


누구나 자기의 일을 즐기는 마치 중세에 직인들이 그러하듯 ‘예술가는 노동자가 노동자는


예술가가’ 되는 세상을 그려냈다. 맑스가 이야기하는 유적 자아의 실현에 가까운 것이다.


또 모리스는 지역의 공동체들이 자치적으로 생활 하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했다. 윌리엄 모리스는 위로부터의 혁명이


아닌 우리 생활에서 사람들이 자연과 공동체의 소중함 그리고 일의 기쁨을 공유하고자했던 생활사회주의자였다.


윌리엄 모리스는 물질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선각자이다.


이 전시는 생명과 인간의 노동가치가 위협받는 지금 윌리엄 모리스의 사상을 함께 공부하고 지금의 예술가와 공예가는 무슨 존재인지 질문할 것이다.


리슨투더시티는 윌리엄 모리스 세미나를 통해 디자이너, 공예가,건축가가 함께 윌리엄 모리스의 예술과 사상을 함께 공부하였다.


에코토피아 뉴스의 원제는 News from nowhere 인데 전시의 part1은 윌리엄 모리스가 에코토피아를 꿈꾸었듯 참가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유토피아를 에세이로 쓰고 그것을 드로잉으로 그려낸 것을 전시할 것이다.


또 part2는 News from now 지금 디자이너와 에술가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우리의 문제에 대하여 주체적 예술가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분석한 작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작품 정보]


News from Now, Here:이민지, 양으뜸, 권수정, 황문기, Slow walk,정진열, 강동형, 김준호, 박채은

 web3-600x448.jpg

 

1_저문강에 삽을 씻고 | 다큐멘터리 | 한국 | 단편영화 | 20 분 김준호, 박채은

 river_workers_2-600x349.jpg

시놉시스: 강바닥을 파헤치고, 수도 없이 모래를 퍼다 나르는 4대강 건설노동자들의 고단한 삶과 내려앉을 자리를 찾지 못해 공중을 맴도는 겨울철새들의 풍경이 쓸쓸하고 아리다.

 

 

2_Slow walk,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지는 생명들_포스터_2010

 web-723x1024.jpg

 

3_양으뜸_강이 도시가 된다_ 포스터_2011

 

 %EC%8A%A4%ED%81%AC%EB%A6%B0%EC%83%B7-2011-06-20-11.30.29-AM-358x500.png

 

4_이민지_내성천 강 모래 길_책자_B5_2011

 %EC%8A%A4%ED%81%AC%EB%A6%B0%EC%83%B7-2011-07-05-12.18.40-AM.png

 

5_황문기_티셔츠를 위한 드로잉_문수스님_2011

 

part2) news from nowhere: 윌리엄 모리스 세미나 팀(임혜원, 윤재용, 유한짐, 모이라, 한재성)

 web2.jpg



신고
Posted by 노마디스트




Myungdong Cathedral, Seoul

명동성당 재개발 계획


서울 명동성당(사적 258호)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로부터 승인되어 명동성당이 관광시설과 임대수익 공간이 된 것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trans.gif



잃어버린 가치를 묻다 

 

박은선 (리슨투더시티 디렉터 /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회원)

 

 

사라지는 문화재, 온건한 문화재계

 

우선 늦게나마 명동성당 보존 개발 토론회를 갖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명동성당과 개발 문제는 자본과 국과의 광기로 중요 문화재들이 침탈 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다. 또한 효율적으로 영향력을 발휘 하지 못한 문화재계 또한 운동의 방식을 재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청계천의 문화재 수탈은 치욕적 역사이지만 대강 넘어갔고, 그것이 동대문 운동장서울 시청사,  4대강 사업으로 이어졌다. 그것은 문화재 운동이 다른 시민운동과 결합하지 못하고 문화재의 가치만 편협하게 바라본 한계에서 온다고 생각하는데, 명동 성당 개발 문제를 다루면서 명동3구역의 개발 문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지 못한점은 이를 여실히 드러낸다또한 문화재가 돈있고 권력있는 자들의 건축만 문화재로 취급하는 자세는 문화재 운동의 편협성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사라지는 가치들

 

4대강 토목공사로 전국의 강이 인공화되었고, 본인은 2009년부터 현장에서 강이 파괴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4대강 공사는 이성과 논리로 도무지 설명할 수가 없는 일이다.  자신을 이성적 보수라 칭하는 개발주의자들에게 묻고 싶다4대강 공사로 강을 완전히 파괴하고, 몇 백년 된 문화재도 파손했는데 무엇이 보수라는 것인가

무엇을 지키려는 것인가
? 몇 만의 목숨이 걸린 댐을 16개나 만들면서 수리 모형을 단 한 개만 제작하였고, 환경평가를 한 두달에 해치우고
문화재법, 노동법을 무시하고, 영하 15도에도 콘크리트를 타설하였다. 

유네스코로 지정된 하회마을과 병산 서원을 잇는 3.3
km 의 도보길도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수변 데크와 ‘명품 길’로 개발 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이성과 논리로 셜명할 수 있는가
? 4대강 사업의 핵심인 영주댐 건설로 우리나라에서 이제 하나 남은 모래강 내성천이 물에 잠길 예정이고, 이산의 괴헌 고택, 장씨 집성촌등 문화재 20점과 아름다운 마을들이 수몰된다. 열거한 법 중 단 하나라도 지켰더라면 이 공사는 시작할 수도 없었다. 4대강 사업은 병들고 비정상성적인 한국 사회가 만들어낸 대 재앙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건설 때 11명이 사망한 것 때문에 한국 네티즌들은 듫끌었으나, 4대강 공사로 2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지만 반응은 냉랭했다.  4대강 공사로 돈을 번 것은 10대 건설사 밖에 없다

정부가 지불하는 덤프트럭 한 대당 임금은
138만원이지만 노동자 실수령액은 44만원으로 그 중 기름값 16만원을 빼면 노동자에게는 푼돈만 남는다.  138만에서 44만원을 뺀 94만원은 고스라니 대형 건설사를 배불리고 있는 것이다.  

문화재도 돈과 바꾸고
, 자연도 돈과 바꾸고, 사람의 생명도 돈과 바꾸는 천박한 한국 사회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 돈 말고
자본의 가치 말고 더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답을 찾아야한다. 그런데 자본주의의 흉측한 본질을 보고 있는 지금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야하는 종교가, 학자가, 건축가가 돈에 함몰되고 있다. 민주화의 상징인 명동 성당이 유적을 훼손해서라도 개발을 통해 임대사업을 하겠다는 것은 종교마저 ‘돈’을 선택하겠다는 노골적 선언으로 한국 사회의 역사의 판도롤 바꾸는 충격적인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당은 돈을 벌 수 있겠지만, 만 명의 순교로 이루어낸, 거리의 신부들이 이루어낸, 천주교회의 명예와 신도들의 신뢰 그리고 국민들의 천주교에 대한 사랑은 다시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돈을 선택한 성당, 민주화 성지 대신에, 가난한 사람들의 둥지 대신에 선택한 관광 특구

 

명동 성당의 주인은 돈 많은 몇몇의 신자도 추기경도 아니다.  김대건 신부님과 만명의 순교자들, 전국의 천주교신자들, 크리스마스 때만 명동성당에 가는 연인들, 민주화의 성소로 기억하는 시민들 성당앞에서 노래하여 생계를 잇는 사람들이 성당의 주인이다.

얼마전 민주 올레길 행사팀이 명동성당에 행사를 신청하자 성당측은 이를 거부하였으며, 
명동 성당개발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3구역’ 개발에 때문에 생계수단을 잃은 세입자들이 성당 나들목에서 철거문제 사진 전시를 하고자 했지만 거절당했다. 교회 스스로 공공성의 가치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천주교회는 어디로 갔는가? 


두리반과 연대하고 있는 리슨투더시티는 두리반의 친구들과
, 6월 17일 부터 매일 명동3구역 마리 카페를 방문하였다. 


6월 19일 사람들이 거의 없을 때
용역이 마리를 침탈하여, 안에 있던 60대 철거민 아주머니를 이불로 싸서 밖에 던지고 카페 마리는 

삽시간에 파괴 되었다. 


명동 성당이 돈의 가치를 택하고, 이웃의 고통을 멀리 한 순간 악은 약하고 가난한 이웃을 짓밟았다. 

명동 성당은 이에 분명한 책임을 가져야한다.


이 날 트위터에는 명동 성당을 비난 하는 글이 쏟아졌다
. 한 트위트리안은
@3A****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학생들을 잡아가려거든 나를 밟고 가라 하셨다...나를 넘고 신부들을 넘고 수녀들을 넘어야 학생들을 잡아갈 수 있을 거라 하시며 미친 군으로부터 학생들과 명동성당을 지키셨다...명동성당은 추기경을 보내면서 이러한 정신도 떠나보냈는가” 라고 명동 성당의 현실을 개탄하였다.

 

한국의 현대 건축은 대체 어떤 가치를 말하고 있는 것인가?

 

건축은 예술인가? 라는 중견 건축가의 책이 있다. 물론 건축은 예술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 한국의 건축가들 중에 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예술은 기존의 가치에 영합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외적 형식을 만들어내는 것 외에 우리나라 현대 건축가가 이룬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형식이 무엇이 되었든 건축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가?

 

건축가들은 후학들에게 건축이 사회의 맥락 위에서 이루어져야한다고 가르치면서 건축은 껍질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도시와 국토가 장소성을 상실하는 것은 수수 방관 하였다. 도시계획자들이 도시를 파괴할 무리한 33개의 뉴타운의 계획을 저지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가? 2009자하 하디드의 건물이 맥락없이 동대문 운동장에 세워지는 것, 또 그자리에 국보급 가치가 있는 하도감터가 발견되었음에도 불구 공사를 강행하기로 한 것을 저지한 건축가가 있었던가? 

용산 재개발로 사람이 죽은 남일당에 나타난 건축가가 있었던가?

500일 넘게 고통받은 이웃 두리반에 나타나 도정법에 대해 논의 하던 건축가가 있었던가? 

유치한 디자인 서울 사업에 의문을 제기한 건축가가 있었던가? 전통 건축의 우수성과 산수와 건축의 조화를 주장하는 건축가들이 나라의 모든 강이 파헤쳐지는 시점에 단 한마디로도 발언한 적이 있는가? 한국 건축의 백미라고 추앙하는 병산서원의 풍광이 망가질 위기에 이를 막으려고하는 건축가가 있는가? 

지금 건축계는 사람을 위한 건축을 하고 있지도 못하고, 공동성을 위한 기능도 하고 있지 못하다. 건축계의 선배들이 제시하고자 하는 가치는 대체 무엇인가?


유걸 아이아크 대표의 글에서와 같이 명동성당은 한국 사회가 혼란 시기에 억압 받는 사람들의 피난처로 기억 되고 있으며, 이 장소는 정의의 구심점이 되어 주었다.  유걸 대표가 지적하듯 명동 성당이 서울 시민들에게 어떻게 지각 되어야하고 서울 시민들의 도시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해 줄 것인가를 생각해야한다. 

그런데 그 새로운 가치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는 명확히 서술하고 있지는 않다. 어떤 의미를 부여 해야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서울시는 근대 문화재인 시청을 기습 철거하고, 그 자리에서 총융청터가 발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신청사 건축을 강행했다. 유걸 대표가 신청사 당선자가 이므로 건축가로서 개발의 가치, 근대 유적을, 조선시대 유적을 파괴 하고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대답해 주기를 원했다. 하지만 이 발제문에서는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예술과 종교가 자본과 권력을 대변하는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신구세대가 함께 해야하는 시점이 온 것은 아닌가? 





靑-문화부, 천주교 추천받아 직원 채용 논란

정의구현사제단 "명백한 정교유착", 명동성당 재개발 의혹 확산

2010-12-23 12:59:33

 


정진석 추기경의 ‘4대강 지지’ 발언에 대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명동성당 재개발 특혜와의 '빅딜'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정 추기경이 교구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교구의 추천을 받아 교구 관계자 2명을 직원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정교(政敎)유착'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한겨레>에 따르면,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등은 지난 7월 천주교계 쪽에 여러 경로를 통해 내부 관계자들을 추천해달라고 제안했고, 서울대교구 쪽은 산하 홍보국 팀장 출신인 ㅁ씨와 신학교 출신으로 서울 강남지역 교구 관할 성당 사무장을 지낸 ㅈ씨를 추천했다. 

이후 ㅁ씨는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종교 분야를 담당하는 5급 계약직 행정관으로, ㅈ씨는 계약직 공모 형식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종무관(3급 과장)으로 각각 채용됐다. 

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는 이와 관련, “천주교 쪽만 정부 채널이 별로 없다는 판단에서 의뢰를 받고 신자들을 추천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다른 종단의 경우도 과거에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한 바 있어 이번 사례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라고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ㅁ씨와 ㅈ씨는 채용 뒤 명동성당 재개발안과 천주교 주교회의의 4대강 반대 선언 등 교계 현안에 대한 정보와 의견 등을 수집하고, 당국자와 교구 관계자의 모임을 주선하는 등 막후 교감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교계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 특히 ㅁ씨는 최근 통과된 명동성당 재개발안을 놓고 교계와 청와대 당국자의 회동을 주선하고 내부 대책 마련에 적극 개입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ㅈ종무관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교계 소통을 위한 일상업무를 주로 하며, 명동성당 재개발 문제는 문화재청 소관이어서 별로 관여한 바 없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정의구현사제단 대표인 전종훈 신부는 “교구 쪽이 내부 관계자를 정부 핵심 부서에 사실상 파견한 것으로, 명백한 정치권력과의 유착 행위”라며 “긴급히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해 파문 확산을 예고했다.

한편 근대문화유산 연구단체인 한국근대건축보존회(도코모모 코리아)는 <한겨레> 보도 전날인 22일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화의 성지인 명동성당 일대에 재개발이 계획되면서 성당 건축의 붕괴 위험은 물론, 주변의 경관 질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재개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임대 수익과 편의성 등의 목적으로 재개발이 이뤄지는 것은 한국 가톨릭 역사를 거스르는 개발 만능의 시대착오적 행태"라며 "명동성당 및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갖고 있는 종교적, 역사적, 건축적, 도시적 측면을 고려해 재개발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신고
Posted by 노마디스트

 

명동성당 개발계획에 대한 (사)도코모모코리아 특별 토론회

명동성당재개발, 관광특구인가, 성지인가

 

 

많은 국민들과 신자들이 반대하고 있는 명동성당 재개발이 무리하게 밀어붙여지고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도코모모코리아가 [관광특구인가, 성지인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명동성당은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로부터 승인되어 명동성당이 관광시설과 임대수익 공간이 된 것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즈음하여 근대건축보존 전문가 시민단체인 [도코모모코리아(한국근대건축보존회)]에서는 문화재학계 및 각계 시민을 모시고 개발만능 시대에서 역사적 건축물의 개발과 보존의 문제를맞장토론의 형태로 개최한다.

 

• 일시: 2011년 6월 23일(목) 14:00~17:00

• 장소: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2층 (오시는 길, 아래 첨부)

 

진행 순서 (사회: 이주연 부회장)

 

[개회] _ 김종헌 회장

[경과 리뷰] 명동성당 개발계획 진행 현황 _ 김란기 대책위원장

 

 

[발제]

• 코스트 신부와 명동성당_ 김정동(목원대 교수)

•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명동성당의 가치_ 김정신(단국대 교수)

• 명동성당, 보존과 개발의 문제_ 유 걸(아이아크 대표)

(•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_ 간삼건축) (미정)

 

 

[지정 토론]

• 김용미(금성건축사사무소 대표)

• 노형석(한겨레신문 기자)

• 박은선(리슨 투 더 시티 디렉터)

• 우상호(제17대 국회의원)

• 명동지역 상인연합회장(예정)

(• 천주교 서울대교구) (미정)

 

[청중 참여 토론 및 정리]

[폐회]

 

첨부 자료: 첨부파일은 용량문제로 카페 및 블러그에 올려두었습니다(오시는 길 포함)

블로그(클릭) : http://blog.daum.net/caferansky/?t__nil_login=myblog

카페(클릭) : [토론회] 명동성당, 관광특구인가, 성지인가

 

기타 : 명동성당 재개발 관련 자료집 배포

 


---------


수유너머N 회원인 박은선(리슨투더시티 디렉터, 트위터 @listentothecity)이
서울 시청 디자인을 맡은 유걸 건축가 지정 토론자로 참가합니다.

 


신고
Posted by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의 회원인 박은선(리슨투더시티 디렉터, 트위터 @listentothecity)이
신당창작아케이드 작가들과 단체전으로 참가합니다.
서울시의 동대문 디자인센터에 대한 작업을 전시한답니다.
수요일 저녁 오픈할 때 오시면 한 간식 하실 수 있답니다.^^
신고
Posted by 노마디스트
Gumi-400x300.jpg

5월 8일 터진 38공구 해평습지

2-400x266.jpg

해평습지의 원래모습. (출처: 녹색연합)

3.1-400x257.jpg

해평습지를 찾은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 떼의 모습

4-400x251.jpg

해평습지는 최대 철새 도래지였습니다. 해평습지를 찾은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 떼의 모습

5월 첫 날 봄비 고작 90mm에 4대강 공사 남한강 이포보, 강천보가 터졌다는 소식에 이제 재앙이 시작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동안 가물막이가 터진 적은 있어도 보(댐)가 터진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재앙은 재앙으로만 막을 수 있다’ 4대강이 망가지는 과정을 죽 지켜본 저는 답답한 마음에 ‘비가 많이 와서 보 공사한 거 다 떠내려가라…’라고 간절하게 기도해왔는데 막상 터진 보를 보니 마음이 무척 불안했습니다

일주일 후 5월 8일 낙동강 구미보도 터졌습니다. 사람이 다치지는 않아 다행이지만, 5월 8일 이른 아침 구미시 해평면 광역취수장 인근에 위치한 임시보의 가물막이 일부가 유실되면서 하천 수위 저하로 7시경부터 취수가 중단되어 구미시를 비롯한 김천시와 칠곡군으로 배분되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구미시민과 김천, 칠곡의 49만7천명이 큰 피해를 입었고,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많은 기업들이 생산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5-400x204.jpg

뉴스에는 거의 보도 되지 않았지만 5월 11일에는 4대강 공사로 영산강 승촌보도 겨우 10mm 의 비에 취수 파이프가 유실되면서 10시간 동안 광주 서구 세하동과 광산구 신촌동 지역의 60~90가구 정도가 단수 되었습니다.

6-400x266.jpg

물에 잠긴 승촌보

7-400x300.jpg

원래 승촌보 2009년

구미는 공교롭게도 원조 개발독재자 박정희 가카의 고향입니다. 4대강 공사 대찬성했던 지역민들의 마음이 생수로 머리 감을 때 이리저리 심란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마음이 돌아서신 분들도 더러는 있을테고 말이지요. 그런데 무서운 것은 이제 비가 많이 오는 장마가 오면 무슨일이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4대강 공사의 불법성과 엽기적인 날림 공사의 과정을 보면 다가올 재앙은 단순히 단수에 그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Q] 보(댐)는 왜 이렇게 빵빵 터질까요?

A.1] 모형실험도 안해보고 공사하니까요.
4대강 댐(보) 16개 만드는데 수리모형은 단 한개 만들고 공사 시작

8-400x252.jpg

경상남도 창녕군 길곡면에 위치한 한림수리모형실험연구소 내부의 모습. 사진은 낙동강 합천보를 축소한 모형. 박창근 교수가 문제를 제기하자 정부는 공사 시공 30% 한 후에 모형 실험을 했고 그나마 엉터리로 시행했다 사진 출처: 프레시안(선명수)

보는 댐과 같은 것인데, 국민들 들으시기에 거부감 생기지 말라고 이름을 ‘보’라고 예쁘게 지어준 것입니다. 이번 4대강 공사로 16개를 동시에 만들고, 낙동강에만 6개의 댐을 짓는데요,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2년만에 끝내겠다는 것 계획입니다.
사실 이정도 규모의 사업은 설계만 2-3년 걸린다고 합니다. 보통 1-2년 하는 환경영향평가는 2개월 정도에 끝내고 수중 환경영향평가는 아예 안했습니다. ‘법은 어기라고 있는 거다’ 라고 교훈을 주는 것이지요. 이번 봄비로 보 4개가 두두둑 터진 것은 당연합니다. 2년안에 모든 공사를 마치려다 보니 설계할때 꼭 필요한 수리모형 실험도 안했거든요. 우리 가카께서는 청계천 공사 때 설계에서 시공까지 2년 밖에 안걸린 과거를 회상하면서 5.8km 청계천이나, 525.15km 낙동강이나, 그놈이 그놈이라는 긍정적 마음으로 공사를 강행하신 것이지요.
운하반대교수모임의 토목공학박사 박창근 교수님은 4대강 공사 초기인 2010년 1월 경 충격적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높이가 11m 나 되고 넓이가 500m에서 최대 1000m 되는 보를 16개나 건설하는 대형 토목공사를 하는데 모형을 안만들고, 실험도 안해보고 공사를 하고 있다는 엽기적 소식이었습니다.

금강에 딱 하나 시범 사업으로 모형실험을 해보고 영산강, 한강, 낙동강은 실험을 쿨하게 생략한 후 댐을 설계 한 것입니다! 댐을 만드는데 수리모형 안만들고 공사한 것은 30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저는 당시 소식을 듣고, 교수님께 물었습니다.

박은선: 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데요, 댐은 터지면 사람들이 죽고 그러잖아요, 11m높이 댐만드는데 모형없이 설계한 것은 불법아닌가요?

박창근 교수: 불법이지요. 정부가 낸 입찰안내서를 보면 수리모형실험을 반드시 해서 실시설계에 반영하도록 되어 있어요. 수리모형실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겁니다. 그 실험을 다 하고 설계하고 공사 시작하는 게 상식 이죠.

우리나라에서 지난 30여년간 댐을 건설하면서 수리모형실험을 하지 않고 공사에 들어간 사례는 없어요. 수리모형실험 결과를 실시설계에 반영하지 않고 고시를 한 것은 관련 법 위반입니다. 실시설계를 하기 전에 반드시 수리모형실험 보고서가 있어야 해요.

2) 다기능보? 전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듣보잡 구조를 모형도 안만들고 무조건 GO! GO!

4대강 공사가 말도 안되는 SF 공상과학 영화라는 것은 ‘다기능 보’ 가 설명해 줍니다. 다기능 보란 홍수와 가뭄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샴푸와 린스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하나로’샴푸 처럼요. 그냥 듣기에는 그럴싸하지만 이거야 말로 모순 그 자체입니다. 하나로 샴푸가 린스도 샴푸도 제기능을 못했던 것을 떠올려 보세요. 댐은 2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홍수 대비용, 다른 하나는 가뭄 대비용입니다. 홍수 대비용은 늘 물그릇을 비워야 합니다. 평화의 댐처럼요. 반면 가뭄대비용은 늘 물을 채워야 합니다. 두가지를 한 번에 하는 것은 불 가 능 합니다. 이 두가지를 한 번에 해결하겠다고 하는 것은 세계최초 인데 수리모형도 안해보고 공사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댐에 평소 물을 채워 넣게 되면 조금만 비가와도 홍수가 날 위험이 증가하므로 위험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댐 한 구석에 문을 달아 주었습니다. 비가 오면 열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비 오기전 6시간 전에 알아야 수문을 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처럼 게릴라성 폭우가 잦은 기후에 6시간전 일기예보를 맞춘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요. 11m의 댐을 건설하면서 특히 낙동강에만 6개의 보가 있는데요, 만약 수문을 하나라도 잘못 열면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터질 수도 있고 한쪽에 치우쳐 있는 보의 수문에 물의 무게가 몰려 보가 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이 보들을 어찌 운영하겠다는 메뉴얼조차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정부는 4대강 속도전에 브레이크를 거는 대신에 ‘홍보’전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구미 단수때 3일이 지나서야 수공에서 한 가구당 500m생수 20개 정도를 줬다고 합니다. 물에는 공교롭게도 행복 4강이라는 라벨이 떡 하니 붙어있었고, 여러 구미 시민들이 분개해서 트워터에 올리셨습니다. “지나치게 뻔뻔하다.”

9-400x533.jpg

이미 4대강 공사로 아까운 목숨이 많이 희생되었습니다. 수많은 동식물들과 물고기들, 20명의 건설 노동자들, 남한강에서 훈련중 익사한 장병들, 그리고 스스로 몸을 불태워 4대강 공사를 막고자 하셨던 문수스님. 잔인한 삽질은 얼마나 죽어야 멈출 것입니까?

이런 부실계획에 공사까지 재앙은 불보듯 뻔합니다. 더이상 피해 입는 일이 없도록 당장 공사를 중단해야 합니다.



글 / 박은선 (리슨투더시티 디렉터,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회원)



 

신고
Posted by 노마디스트

강으로 엠티갑니다~훈훈한 선남선녀들과함께~머리와 가슴에 강바람넣자




5월 7일: 당일치기! 


비용 (2만5천원) 

08:00 출발 (주최측에서 아침김밥과 식수준비 예정)

(서울 교대역 10번출구 08:00에 출발합니다. 인원파악을 위해 반드시 07:50까지 도착요망합니다.)
11:00 회룡포 도착 및 전망대
12:00 모래강 체험
12:30 점심식사 (회룡포 물도리식당 010-8588-2270)
14:00 낙동강파괴현장-구단보
15:00 하회마을 부용대
16:00 병산습지 파괴현장 및 병산서원
17:00 서울로 출발
20:00 도착예정


--------------------------


5월 14- 15일 (1박 2일 엠티~~) 


(비용 4만원 첫날 아침, 점심포함 ) 

*참가자들과 깊은 대화 및 7-8월 리슨투더시티와 함께 작업 하실 분들은 1박2일 코스 추천~~~* 


08:00 출발 (주최측에서 아침김밥과 식수준비 예정)
(서울 교대역 10번출구 08:00에 출발합니다. 인원파악을 위해 반드시 07:50까지 도착요망합니다.)
11:00 회룡포 도착 및 전망대
12:00 모래강 체험
12:30 점심식사 (회룡포 물도리식당 010-8588-2270)
14:00 낙동강파괴현장-구단보
15:00 하회마을 부용대
16:00 병산습지 파괴현장 및 병산서원


숙박 

익일

내성천 상류 및 영주댐 건설 현장

수몰예정 금강 마을



-----------------------

5월 29일 문수스님 소신공양 1주기 추모 답사 (2만5천원) 


08:00 출발 (주최측에서 아침김밥과 식수준비 예정)
(서울 조계사 08:00에 출발합니다. 인원파악을 위해 반드시 07:50까지 도착요망합니다.)
11:00 문수스님 지보사 
12:30 점심식사
14:00 낙동강파괴현장-구단보
15:00  회룡포 모래강 체험
17:00 서울로 출발
20:00 도착예정


======================



신청하기


입금 후 이 게시판에 댓글 남겨 주세요!!

입금주 박은선 : 국민 036-21-0953-341


-버스 예약금 문제로 출발  24시간 전 까지만  취소가능합니다 ^_^ 신중하게 부탁드릴께요~~



비밀 댓글로 

성함, 이메일, 전번, 여행자 보험 원하시면 주민번호 남겨 주세요!

(보험 권유해드립니다.가능한 꼭 들어주세요 비용은 333답사에서 지원합니다)  꼭 비밀 댓글 하셔야 합니다!!



답사 문의  parkeunseon@gmail.com

010 4297 8652

페북: 리슨투더시티

twitter@listentothecity



여행정보


1. 병산서원-하회마을 

우리나라 최고 서원건축 병산서원 : 유네스코 지정으로 4대강 사업이 취소 되었지만 토목 개발을 포기

하지 않고 옆 하회마을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12.jpg (사진 김란기)

우리나라 최고 목조 건축 중 하나인 병산서원, 병산 서원의 건축미는 그 자연과 관계에 있겠지요. 있는 그대로 제발 

2.jpg (사진 박은선)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 가는 3.3km 도보 아름다운 길을 손 댄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천연기념물 원앙 수달이 살고 있습니다.

지율스님이 찍으신 수달 영상 보기  http://cafe.daum.net/chorok9/FyTX/18



2.  4대강 사업중 주요사업인 낙동강 상류의 영주댐 


영주댐 건설 :환경 영향평가 엉터리로 하고 공사 강행중입니다. 

jy.jpg


4대강 사업의 하나로 건설되는 영주댐 수몰 예정지의 철도 노반(路盤·철로의 궤도를 받치는 토대)이  중금속 등에 크게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1년 4월 26일 경향신문/ 녹색연합 자료) 이 물질은 발암 물질로서 댐을 건설하게 되면 식수가 카드뮴에 오염되지만

정부는 대책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감시 못하는 엉터리 환경부는 차라리 없는 게 낫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4252154235&code=940701



2. 영주댐으로 사라지는 것들을 보러 갑니다 

댐 완공 2014년, 물이  차는 2016년이면 이 아름다운 풍경은 사라집니다.


1) 천연기념물 수달, 흰수마자 살고 있는 아름다운 내성천이 사라집니다! 대체서식지도 만들지 않고 현재 공사 중입니다! 


ns.jpg

영주댐 공사로 수몰되는 아름다운 모래강 -내성천 상류 , 내성천의 모래강은 유네스코 자연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우리나라 강의 절정인 내성천 ‘회룡포’의 물이 말라 버립니다! 

128_web.jpg (사진 시민환경연구소)

1박2일 때문에 더 유명해진 우리나라 절경 회룡포가 영주댐 건설로 수량이 1/3로 줄면 물이 더이상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투어를 가면 회룡포 내성천 모래강 걷기를 합니다-완전 기분 좋아요 ^_^

1.jpg (사진 박은선)


3) 장씨 집성촌 400년 넘은 아름 다운 마을  금강 마을이 사라집니다! 

지방중요문화재 장씨 고택 보호수4그루 아름다운 집성촌 금강마을이 수몰됩니다. 90이 넘은 할머니께서 지키는 장씨 고택은 조선말기 경북 

한옥의 구조를 잘 볼 수있는 집이지만 이전 대책도 없이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gg.gif 

사진출처 / 금강마을 정보 더 보기

http://blog.seoul.co.kr/go/1709





신고
Posted by 노마디스트



오늘 디자인 서울이 남긴 것에 와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발표한 글은 사실 번역문제로 결론을 많이 줄인 글이라 몇가지가 빠져있었으나  책으로 나올때는 원래대로^^!

 

오늘 참석하신 한 분이 저명한 디자인 평론가의 블로그 글을 인용하여 '디자인 서울 반대말고 대안을 내놓아라'라고 하셨는데 좋은 지적이기도 하지만 사실 식상한 반대 의견이었습니다. '대안' 들먹 거리는 것은 보수라고 지칭하는 혹은 회색주의자들이 하는 일반적인 논리이지요. '진보는 대안이 없다!' - 사실 대안은 너도 있고 나도 있고 서울시도 있습니다. 대안을 잘 알기 때문에 그것만 빼고 하고 있는 것이지요. 디자인 서울의 방향: 온갖 유치한 토목공사만 들어놓는 이유는 토목공사를 해야만 돈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당장 돈이 생기지 않는 부분들은 일부러 빼먹은 것이지요

 

디자인 서울을 해서 디자인 파크 만들고 전시장 만들면 뭐합니까? 우리나라에 영향력있는 좋은 디자이너는 얼마나 있지요? 그 전시장에 외국디자이너 작품만 채울겁니까? 디자인 서울의 대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전 세계에 건물 하나씩 직은 자하 하디드의 건물이 아니라 자하 하디드 같은 디자이너가 나올 수 있는 환경입니다.

 

1. 디자이너 제대로 육성하라 - 토목공사에 돈 그만 쓰고 디자인 대학부터 개선해라.

디자인 대학 등록금 한 학기 500만원 4년동안 8000만원입니다. 소득대비 OECD 국가중 미국 다음으로 등록금이 비쌉니다! 그런데 디자인 학교들 가보십시요, 영국의 아주 안 좋은 학교에도 3d 모델 컷팅기 다있고 플로터 잘 갖추어져 있으며 컴퓨터 랩실도 맥/피시 나뉘어 잘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디자인 학교중에 그런 기본 시설이라도 잘 갖춘 디자인과 있나요? 디자인 교육은 어떠한가요? 과연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좋은 수업들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나요? 디자인 대학 들어가기 겁나 힘든데 여러분들 질 좋은 교육 받고 계시거나 받으셨나요?

 

1. 디자이너가 사람 대우 받는 환경을 만들어라. 
8천만원내고 디자인과 나오면 좋은데 취직되나요? 현재 4대보험도 안되고 박봉에 스트레스와 야근으로 시달리는
디자이너 환경을 개선 하도록 디자이너 처우 개선에 그 돈을 써야 합니다.

비정규직 디자이너들을 정규직으로 또 정규직 디자이너들의 초과 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는 법적 장치들이 필요합니다. 디자이너들 같은 소프트 노동자들의 노동을 계량적으로 환산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그런 부분들을 연구하여 제대로 된 대가를 받게 사회적 법적 장치를 만들어주는 것이 보통 '정부'라는 것이 하는 일입니다.

 

디자인 서울을 비판하는 것은 정권을 바꾸자는 논리가 아닙니다! 오세훈이 되었던 누가 되었던 디자인 서울이 아닌 많은 이상한 사업들: 서울 시민 세금으로 서울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닌 소수의 욕심을 채우는 짓들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정권을 바꾸는 것이 아닌 돈도 안되는 디자인 서울이 돈이 될거라 믿는 뿌리 깊은 개발 독재의 감수성: 박정희식 개발에 대한 향수와 경제 개발이라는 환상을 믿는 착각을 깨자는 것입니다.

이런 자리가 불필요하거나 쓸데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진 하워드가 그랬듯이 세상에는 제대로 된 정보만 있으면 감각이 바뀔 수 있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오늘 토론회와 글들에서 많은 정보를 교환하였고  '디자인 서울'에 대한 여러 지층들이 되리라 생각하고 7월에 책으로 나옵니다.

 

로마의 맥시ㅡmaxxi - 자하하디드 의 최근 작품도 디자인파크랑 비슷하지만 어떤 경제효과도 없습니다. 볼 것도 없는 동대문 디자인 파크때문에 동북아의 허브가 될리가 있습니까? 돈만 먹고 튀는 토건 마피아 족에 디자인이 천박한 돈만 밝히는 자들에게 오용되어도 발언도 제대로 안하는 소심한 디자이너들도 생각을 바꾸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바꿀 수 없으니까 계속 수긍하는 것은 노예의 자세가 아니던가요?

디자인 서울은 어쨌든 재미있는 사건이었습니다. 대중의 부동산투기, 개발의 기대가 토건 마피아 조직같은 부도덕한 몇 정치가들이 그러한 헛된 꿈들을 이용하여 청계천-디자인서울-4대강-지리산 댐 등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디자인 서울에 디자인은 없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책을 공동집필하는데 글들을 보내주시거나 리서치를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글 / 박은선 (리슨투더시티,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신고
Posted by 노마디스트




디자인 액티비즘 프로젝트 02

2010년 디자인 서울이 우리에게 남긴 것 : 공개 토론 세미나
장소: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초대 일시: 2011년 4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무료 (다만 발제문 복사비 1000원 받아요! 세미나 회원은 무료~)  
발제: 박은선 ( 리슨투더시티 디렉터,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회원)
발제 제목: 개발독재와 디자인의 정치학
순서: 발제 후 토론회 

2010년은 디자인 서울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왜 서울이 디자인 서울이 되었는지 왜 디자인이었는지 논의할 시간도 없이 2010년은
지나갔지만 디자인 서울로 서울의 많은 것들이 사라졌고 생겼습니다.
심지어 많은 반대 속에 동대문운동장을 헐어 버리고 디자인파크를 짓고있는 가장 큰 이유는 ‘2010 디자인 올림픽’를 개최하기 위함이었으나 디자인 올림픽은 디자인 한마당으로 이름을 슬쩍 바꾸었고 디자인 파크는 2011년 완공예정입니다. 

이 자리는 젊은 예술가, 디자이너들이 함께 디자인 서울은 무엇이었으며 또 어떤 과제가 앞으로 우리에게 남아있는지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리슨투더시티는 2010년 디자인 서울에 대한 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서울에 관한 책을 함께 만드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리슨투더시티가 진행하고 있는 세미나 개발독재시대의 건축과 디자인 참여자들이 많이 참여하실 예정이며 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 중에 원하시는 분들도 참여 가능합니다. 다만 디자인 일반에 관한 리서치가 아닌 디자인 서울에 집중되는 이야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디자인 서울’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리슨투더시티
listentothecity.org
문의 parkeunseon@gmail.com  
twitter@listentothecity  , facebook: 리슨투더시티 검색
010 4297 8652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수유너머N 세미나 게시판 글에 댓글 남겨 주시고 비밀글로 성함 전번 이멜 남기셔야 합니다. 
그럴일은 없으시겠으나 혹시 못오시게 되면 하루전에 취소해 주세요 ^_^~!!

 

 

 

신고
Posted by 노마디스트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노마디스트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16)
이슈&리뷰 (51)
빌린 책 (43)
개봉영화 파헤치기 (15)
풍문으로 들은 시 (13)
장애, 그리고... (4)
4040 (5)
칼 슈미트 입문 강의 (32)
아무도 번역 안 해줄 거잖아 (4)
시몽동X번역기계 (6)
과학 X 철학 토크박스 (2)
해석과 사건 (6)
화요토론회 (24)
기획 서평 (34)
과거글 (272)
Yesterday296
Today69
Total1,686,675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