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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론

[이슈] 불편하다, 7080 코드 - 세시봉 콘서트에 대한 단상 불편하다, 7080코드 ‘세시봉’ 지난 설 연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이다. 이와 함께 지식인에는 ‘세시봉특집 보고 감동 먹은 1인입니다. 세시봉 특집에서 나온 노래 가사 좀 알려주세요~’ 등등 세시봉 관련 질문들이 올라왔다. 가히 전 국민적인 열풍. 갑자기 우리나라 사람들이 1960·70년대 포크 음악 역사를 공부하고 있나. 그럴 리가 없다. 이렇게 인터넷 포털이 시끄럽다면 전국민의 교육 매체인 방송이 뭔가 한 건 크게 터뜨린 것이다. 이번 대박 강의는 바로 M사의 놀러와 였다. 세시봉 특집 콘서트를 1, 2부로 나눠서 편성한 것인데 40년 전 불렀던 그 시절 그 노래를 그때 그 친구들과 우정의 하모니로 선보였다. (물론 나는 본방 사수는 안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다운로드해서 봤다.) 그 .. 더보기
[이슈] 세대론으로 보는 매리는 외박중과 시크릿 가든 챈 : [매리는 외박중](이하 '매외')과 [시크릿 가든](이하 '시크')은 인기도에서 전혀 비교할 만한 수준이 아닌데, 이렇게 묶어서 얘기하는 이유가 뭔지 묻고 싶군요. 썬 : 매외와 시크에 대한 반응 차이는 엄청납니다. "사회지도층이 소외된 이웃에게 베푸는 선행"이라든지 "그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로 대표되는 '시크 유행어 홀릭 현상'이 불특정 다수에게 체감될 정도라면, 시청률 31%를 기록한 [자이언트]에 밀려 시청률 7%에 머무른 매외는 닥본사(1)를 고수한 소수 고정팬들과 장어떼(2)에게서조차짜증나는 대본 탓에 원성을 들었죠. 챈 : 시크갤(3)의 갤러(4)들은 김은숙 작가에게 고마움의 선물을 보낸 반면 매외갤에선 인은아 작가뿐 아니라 교체된 고봉황 작가도 심한 욕을 먹었다면서요? 썬 : 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