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간] 6월 30일(목) – 7월 16일(일)

[전시 제목] news from nowhere/ news from now;윌리엄 모리스와 지금 미술공예운동

초대일시 7월 5일 (화) 6시


장소: 신당창작아케이드 전시실


전시기획: 리슨투더시티


전시
part1) news from now, here: 강동형, Slow walk, 이민지, 양으뜸, 권수정, 황문기, 정진열

part2) news from nowhere: 윌리엄 모리스 세미나 팀(임혜원,윤재용, 유한짐,모이라,한재성)


전시 문의 parkeunseon@gmail.com



강이 도시가 되고 있다.


맑은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살고 새들이 찾는 아름다운 강, 몇 만년 사람들을 먹이고 기른 이 강이,

돈 때문에, 몇 사람들의 이익 때문에 파헤쳐지고


콘크리트로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아픔이자 혼란스러움이다. 이러한 혼란의 시대,


생명의 가치가 아무렇지도 않게 돈으로 환산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또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일을 최소한의 생활비를 위해 억지로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사회에서 예술가의


역할은 무엇이고 예술가의 노동은 어떤 의미일까?


19세기 영국은 한국과 비슷하게 자연이 급속도로 파괴 되던 때이다. 에코토피아 뉴스의 저자 윌리엄 모리스(1834-1896)는 영국이 급격히 산업화 되던 제 2차 산업기 시대의 사람이다. 그는 에핑(Eping) 숲 근처 시골마을에서 자라나 자연이 파괴 되기 전 영국의 풍경을 기억하는 사람이었다.

산업혁명으로 아름다운 습지와 산이 파괴되고 기차 철로가 놓이고,


공장이 들어서는 과정을 본 그는 산업혁명 이전의 모습, 인간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세상을 꿈꾸었다.


그는 대다수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며 고통스럽게 삶을 사는 것을 보고,


누구나 자기의 일을 즐기는 마치 중세에 직인들이 그러하듯 ‘예술가는 노동자가 노동자는


예술가가’ 되는 세상을 그려냈다. 맑스가 이야기하는 유적 자아의 실현에 가까운 것이다.


또 모리스는 지역의 공동체들이 자치적으로 생활 하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했다. 윌리엄 모리스는 위로부터의 혁명이


아닌 우리 생활에서 사람들이 자연과 공동체의 소중함 그리고 일의 기쁨을 공유하고자했던 생활사회주의자였다.


윌리엄 모리스는 물질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선각자이다.


이 전시는 생명과 인간의 노동가치가 위협받는 지금 윌리엄 모리스의 사상을 함께 공부하고 지금의 예술가와 공예가는 무슨 존재인지 질문할 것이다.


리슨투더시티는 윌리엄 모리스 세미나를 통해 디자이너, 공예가,건축가가 함께 윌리엄 모리스의 예술과 사상을 함께 공부하였다.


에코토피아 뉴스의 원제는 News from nowhere 인데 전시의 part1은 윌리엄 모리스가 에코토피아를 꿈꾸었듯 참가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유토피아를 에세이로 쓰고 그것을 드로잉으로 그려낸 것을 전시할 것이다.


또 part2는 News from now 지금 디자이너와 에술가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우리의 문제에 대하여 주체적 예술가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분석한 작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작품 정보]


News from Now, Here:이민지, 양으뜸, 권수정, 황문기, Slow walk,정진열, 강동형, 김준호, 박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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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저문강에 삽을 씻고 | 다큐멘터리 | 한국 | 단편영화 | 20 분 김준호, 박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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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강바닥을 파헤치고, 수도 없이 모래를 퍼다 나르는 4대강 건설노동자들의 고단한 삶과 내려앉을 자리를 찾지 못해 공중을 맴도는 겨울철새들의 풍경이 쓸쓸하고 아리다.

 

 

2_Slow walk,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지는 생명들_포스터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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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양으뜸_강이 도시가 된다_ 포스터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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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이민지_내성천 강 모래 길_책자_B5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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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황문기_티셔츠를 위한 드로잉_문수스님_2011

 

part2) news from nowhere: 윌리엄 모리스 세미나 팀(임혜원, 윤재용, 유한짐, 모이라, 한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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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dong Cathedral, Seoul

명동성당 재개발 계획


서울 명동성당(사적 258호)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로부터 승인되어 명동성당이 관광시설과 임대수익 공간이 된 것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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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가치를 묻다 

 

박은선 (리슨투더시티 디렉터 /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회원)

 

 

사라지는 문화재, 온건한 문화재계

 

우선 늦게나마 명동성당 보존 개발 토론회를 갖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명동성당과 개발 문제는 자본과 국과의 광기로 중요 문화재들이 침탈 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다. 또한 효율적으로 영향력을 발휘 하지 못한 문화재계 또한 운동의 방식을 재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청계천의 문화재 수탈은 치욕적 역사이지만 대강 넘어갔고, 그것이 동대문 운동장서울 시청사,  4대강 사업으로 이어졌다. 그것은 문화재 운동이 다른 시민운동과 결합하지 못하고 문화재의 가치만 편협하게 바라본 한계에서 온다고 생각하는데, 명동 성당 개발 문제를 다루면서 명동3구역의 개발 문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지 못한점은 이를 여실히 드러낸다또한 문화재가 돈있고 권력있는 자들의 건축만 문화재로 취급하는 자세는 문화재 운동의 편협성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사라지는 가치들

 

4대강 토목공사로 전국의 강이 인공화되었고, 본인은 2009년부터 현장에서 강이 파괴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4대강 공사는 이성과 논리로 도무지 설명할 수가 없는 일이다.  자신을 이성적 보수라 칭하는 개발주의자들에게 묻고 싶다4대강 공사로 강을 완전히 파괴하고, 몇 백년 된 문화재도 파손했는데 무엇이 보수라는 것인가

무엇을 지키려는 것인가
? 몇 만의 목숨이 걸린 댐을 16개나 만들면서 수리 모형을 단 한 개만 제작하였고, 환경평가를 한 두달에 해치우고
문화재법, 노동법을 무시하고, 영하 15도에도 콘크리트를 타설하였다. 

유네스코로 지정된 하회마을과 병산 서원을 잇는 3.3
km 의 도보길도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수변 데크와 ‘명품 길’로 개발 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이성과 논리로 셜명할 수 있는가
? 4대강 사업의 핵심인 영주댐 건설로 우리나라에서 이제 하나 남은 모래강 내성천이 물에 잠길 예정이고, 이산의 괴헌 고택, 장씨 집성촌등 문화재 20점과 아름다운 마을들이 수몰된다. 열거한 법 중 단 하나라도 지켰더라면 이 공사는 시작할 수도 없었다. 4대강 사업은 병들고 비정상성적인 한국 사회가 만들어낸 대 재앙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건설 때 11명이 사망한 것 때문에 한국 네티즌들은 듫끌었으나, 4대강 공사로 2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지만 반응은 냉랭했다.  4대강 공사로 돈을 번 것은 10대 건설사 밖에 없다

정부가 지불하는 덤프트럭 한 대당 임금은
138만원이지만 노동자 실수령액은 44만원으로 그 중 기름값 16만원을 빼면 노동자에게는 푼돈만 남는다.  138만에서 44만원을 뺀 94만원은 고스라니 대형 건설사를 배불리고 있는 것이다.  

문화재도 돈과 바꾸고
, 자연도 돈과 바꾸고, 사람의 생명도 돈과 바꾸는 천박한 한국 사회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 돈 말고
자본의 가치 말고 더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답을 찾아야한다. 그런데 자본주의의 흉측한 본질을 보고 있는 지금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야하는 종교가, 학자가, 건축가가 돈에 함몰되고 있다. 민주화의 상징인 명동 성당이 유적을 훼손해서라도 개발을 통해 임대사업을 하겠다는 것은 종교마저 ‘돈’을 선택하겠다는 노골적 선언으로 한국 사회의 역사의 판도롤 바꾸는 충격적인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당은 돈을 벌 수 있겠지만, 만 명의 순교로 이루어낸, 거리의 신부들이 이루어낸, 천주교회의 명예와 신도들의 신뢰 그리고 국민들의 천주교에 대한 사랑은 다시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돈을 선택한 성당, 민주화 성지 대신에, 가난한 사람들의 둥지 대신에 선택한 관광 특구

 

명동 성당의 주인은 돈 많은 몇몇의 신자도 추기경도 아니다.  김대건 신부님과 만명의 순교자들, 전국의 천주교신자들, 크리스마스 때만 명동성당에 가는 연인들, 민주화의 성소로 기억하는 시민들 성당앞에서 노래하여 생계를 잇는 사람들이 성당의 주인이다.

얼마전 민주 올레길 행사팀이 명동성당에 행사를 신청하자 성당측은 이를 거부하였으며, 
명동 성당개발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3구역’ 개발에 때문에 생계수단을 잃은 세입자들이 성당 나들목에서 철거문제 사진 전시를 하고자 했지만 거절당했다. 교회 스스로 공공성의 가치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천주교회는 어디로 갔는가? 


두리반과 연대하고 있는 리슨투더시티는 두리반의 친구들과
, 6월 17일 부터 매일 명동3구역 마리 카페를 방문하였다. 


6월 19일 사람들이 거의 없을 때
용역이 마리를 침탈하여, 안에 있던 60대 철거민 아주머니를 이불로 싸서 밖에 던지고 카페 마리는 

삽시간에 파괴 되었다. 


명동 성당이 돈의 가치를 택하고, 이웃의 고통을 멀리 한 순간 악은 약하고 가난한 이웃을 짓밟았다. 

명동 성당은 이에 분명한 책임을 가져야한다.


이 날 트위터에는 명동 성당을 비난 하는 글이 쏟아졌다
. 한 트위트리안은
@3A****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학생들을 잡아가려거든 나를 밟고 가라 하셨다...나를 넘고 신부들을 넘고 수녀들을 넘어야 학생들을 잡아갈 수 있을 거라 하시며 미친 군으로부터 학생들과 명동성당을 지키셨다...명동성당은 추기경을 보내면서 이러한 정신도 떠나보냈는가” 라고 명동 성당의 현실을 개탄하였다.

 

한국의 현대 건축은 대체 어떤 가치를 말하고 있는 것인가?

 

건축은 예술인가? 라는 중견 건축가의 책이 있다. 물론 건축은 예술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 한국의 건축가들 중에 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예술은 기존의 가치에 영합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외적 형식을 만들어내는 것 외에 우리나라 현대 건축가가 이룬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형식이 무엇이 되었든 건축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가?

 

건축가들은 후학들에게 건축이 사회의 맥락 위에서 이루어져야한다고 가르치면서 건축은 껍질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도시와 국토가 장소성을 상실하는 것은 수수 방관 하였다. 도시계획자들이 도시를 파괴할 무리한 33개의 뉴타운의 계획을 저지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가? 2009자하 하디드의 건물이 맥락없이 동대문 운동장에 세워지는 것, 또 그자리에 국보급 가치가 있는 하도감터가 발견되었음에도 불구 공사를 강행하기로 한 것을 저지한 건축가가 있었던가? 

용산 재개발로 사람이 죽은 남일당에 나타난 건축가가 있었던가?

500일 넘게 고통받은 이웃 두리반에 나타나 도정법에 대해 논의 하던 건축가가 있었던가? 

유치한 디자인 서울 사업에 의문을 제기한 건축가가 있었던가? 전통 건축의 우수성과 산수와 건축의 조화를 주장하는 건축가들이 나라의 모든 강이 파헤쳐지는 시점에 단 한마디로도 발언한 적이 있는가? 한국 건축의 백미라고 추앙하는 병산서원의 풍광이 망가질 위기에 이를 막으려고하는 건축가가 있는가? 

지금 건축계는 사람을 위한 건축을 하고 있지도 못하고, 공동성을 위한 기능도 하고 있지 못하다. 건축계의 선배들이 제시하고자 하는 가치는 대체 무엇인가?


유걸 아이아크 대표의 글에서와 같이 명동성당은 한국 사회가 혼란 시기에 억압 받는 사람들의 피난처로 기억 되고 있으며, 이 장소는 정의의 구심점이 되어 주었다.  유걸 대표가 지적하듯 명동 성당이 서울 시민들에게 어떻게 지각 되어야하고 서울 시민들의 도시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해 줄 것인가를 생각해야한다. 

그런데 그 새로운 가치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는 명확히 서술하고 있지는 않다. 어떤 의미를 부여 해야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서울시는 근대 문화재인 시청을 기습 철거하고, 그 자리에서 총융청터가 발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신청사 건축을 강행했다. 유걸 대표가 신청사 당선자가 이므로 건축가로서 개발의 가치, 근대 유적을, 조선시대 유적을 파괴 하고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대답해 주기를 원했다. 하지만 이 발제문에서는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예술과 종교가 자본과 권력을 대변하는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신구세대가 함께 해야하는 시점이 온 것은 아닌가? 





靑-문화부, 천주교 추천받아 직원 채용 논란

정의구현사제단 "명백한 정교유착", 명동성당 재개발 의혹 확산

2010-12-23 12:59:33

 


정진석 추기경의 ‘4대강 지지’ 발언에 대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명동성당 재개발 특혜와의 '빅딜'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정 추기경이 교구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교구의 추천을 받아 교구 관계자 2명을 직원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정교(政敎)유착'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한겨레>에 따르면,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등은 지난 7월 천주교계 쪽에 여러 경로를 통해 내부 관계자들을 추천해달라고 제안했고, 서울대교구 쪽은 산하 홍보국 팀장 출신인 ㅁ씨와 신학교 출신으로 서울 강남지역 교구 관할 성당 사무장을 지낸 ㅈ씨를 추천했다. 

이후 ㅁ씨는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종교 분야를 담당하는 5급 계약직 행정관으로, ㅈ씨는 계약직 공모 형식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종무관(3급 과장)으로 각각 채용됐다. 

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는 이와 관련, “천주교 쪽만 정부 채널이 별로 없다는 판단에서 의뢰를 받고 신자들을 추천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다른 종단의 경우도 과거에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한 바 있어 이번 사례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라고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ㅁ씨와 ㅈ씨는 채용 뒤 명동성당 재개발안과 천주교 주교회의의 4대강 반대 선언 등 교계 현안에 대한 정보와 의견 등을 수집하고, 당국자와 교구 관계자의 모임을 주선하는 등 막후 교감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교계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 특히 ㅁ씨는 최근 통과된 명동성당 재개발안을 놓고 교계와 청와대 당국자의 회동을 주선하고 내부 대책 마련에 적극 개입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ㅈ종무관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교계 소통을 위한 일상업무를 주로 하며, 명동성당 재개발 문제는 문화재청 소관이어서 별로 관여한 바 없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정의구현사제단 대표인 전종훈 신부는 “교구 쪽이 내부 관계자를 정부 핵심 부서에 사실상 파견한 것으로, 명백한 정치권력과의 유착 행위”라며 “긴급히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해 파문 확산을 예고했다.

한편 근대문화유산 연구단체인 한국근대건축보존회(도코모모 코리아)는 <한겨레> 보도 전날인 22일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화의 성지인 명동성당 일대에 재개발이 계획되면서 성당 건축의 붕괴 위험은 물론, 주변의 경관 질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재개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임대 수익과 편의성 등의 목적으로 재개발이 이뤄지는 것은 한국 가톨릭 역사를 거스르는 개발 만능의 시대착오적 행태"라며 "명동성당 및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갖고 있는 종교적, 역사적, 건축적, 도시적 측면을 고려해 재개발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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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터진 38공구 해평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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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습지의 원래모습. (출처: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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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습지를 찾은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 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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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습지는 최대 철새 도래지였습니다. 해평습지를 찾은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 떼의 모습

5월 첫 날 봄비 고작 90mm에 4대강 공사 남한강 이포보, 강천보가 터졌다는 소식에 이제 재앙이 시작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동안 가물막이가 터진 적은 있어도 보(댐)가 터진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재앙은 재앙으로만 막을 수 있다’ 4대강이 망가지는 과정을 죽 지켜본 저는 답답한 마음에 ‘비가 많이 와서 보 공사한 거 다 떠내려가라…’라고 간절하게 기도해왔는데 막상 터진 보를 보니 마음이 무척 불안했습니다

일주일 후 5월 8일 낙동강 구미보도 터졌습니다. 사람이 다치지는 않아 다행이지만, 5월 8일 이른 아침 구미시 해평면 광역취수장 인근에 위치한 임시보의 가물막이 일부가 유실되면서 하천 수위 저하로 7시경부터 취수가 중단되어 구미시를 비롯한 김천시와 칠곡군으로 배분되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구미시민과 김천, 칠곡의 49만7천명이 큰 피해를 입었고,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많은 기업들이 생산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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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는 거의 보도 되지 않았지만 5월 11일에는 4대강 공사로 영산강 승촌보도 겨우 10mm 의 비에 취수 파이프가 유실되면서 10시간 동안 광주 서구 세하동과 광산구 신촌동 지역의 60~90가구 정도가 단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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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승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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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승촌보 2009년

구미는 공교롭게도 원조 개발독재자 박정희 가카의 고향입니다. 4대강 공사 대찬성했던 지역민들의 마음이 생수로 머리 감을 때 이리저리 심란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마음이 돌아서신 분들도 더러는 있을테고 말이지요. 그런데 무서운 것은 이제 비가 많이 오는 장마가 오면 무슨일이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4대강 공사의 불법성과 엽기적인 날림 공사의 과정을 보면 다가올 재앙은 단순히 단수에 그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Q] 보(댐)는 왜 이렇게 빵빵 터질까요?

A.1] 모형실험도 안해보고 공사하니까요.
4대강 댐(보) 16개 만드는데 수리모형은 단 한개 만들고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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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군 길곡면에 위치한 한림수리모형실험연구소 내부의 모습. 사진은 낙동강 합천보를 축소한 모형. 박창근 교수가 문제를 제기하자 정부는 공사 시공 30% 한 후에 모형 실험을 했고 그나마 엉터리로 시행했다 사진 출처: 프레시안(선명수)

보는 댐과 같은 것인데, 국민들 들으시기에 거부감 생기지 말라고 이름을 ‘보’라고 예쁘게 지어준 것입니다. 이번 4대강 공사로 16개를 동시에 만들고, 낙동강에만 6개의 댐을 짓는데요,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2년만에 끝내겠다는 것 계획입니다.
사실 이정도 규모의 사업은 설계만 2-3년 걸린다고 합니다. 보통 1-2년 하는 환경영향평가는 2개월 정도에 끝내고 수중 환경영향평가는 아예 안했습니다. ‘법은 어기라고 있는 거다’ 라고 교훈을 주는 것이지요. 이번 봄비로 보 4개가 두두둑 터진 것은 당연합니다. 2년안에 모든 공사를 마치려다 보니 설계할때 꼭 필요한 수리모형 실험도 안했거든요. 우리 가카께서는 청계천 공사 때 설계에서 시공까지 2년 밖에 안걸린 과거를 회상하면서 5.8km 청계천이나, 525.15km 낙동강이나, 그놈이 그놈이라는 긍정적 마음으로 공사를 강행하신 것이지요.
운하반대교수모임의 토목공학박사 박창근 교수님은 4대강 공사 초기인 2010년 1월 경 충격적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높이가 11m 나 되고 넓이가 500m에서 최대 1000m 되는 보를 16개나 건설하는 대형 토목공사를 하는데 모형을 안만들고, 실험도 안해보고 공사를 하고 있다는 엽기적 소식이었습니다.

금강에 딱 하나 시범 사업으로 모형실험을 해보고 영산강, 한강, 낙동강은 실험을 쿨하게 생략한 후 댐을 설계 한 것입니다! 댐을 만드는데 수리모형 안만들고 공사한 것은 30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저는 당시 소식을 듣고, 교수님께 물었습니다.

박은선: 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데요, 댐은 터지면 사람들이 죽고 그러잖아요, 11m높이 댐만드는데 모형없이 설계한 것은 불법아닌가요?

박창근 교수: 불법이지요. 정부가 낸 입찰안내서를 보면 수리모형실험을 반드시 해서 실시설계에 반영하도록 되어 있어요. 수리모형실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겁니다. 그 실험을 다 하고 설계하고 공사 시작하는 게 상식 이죠.

우리나라에서 지난 30여년간 댐을 건설하면서 수리모형실험을 하지 않고 공사에 들어간 사례는 없어요. 수리모형실험 결과를 실시설계에 반영하지 않고 고시를 한 것은 관련 법 위반입니다. 실시설계를 하기 전에 반드시 수리모형실험 보고서가 있어야 해요.

2) 다기능보? 전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듣보잡 구조를 모형도 안만들고 무조건 GO! GO!

4대강 공사가 말도 안되는 SF 공상과학 영화라는 것은 ‘다기능 보’ 가 설명해 줍니다. 다기능 보란 홍수와 가뭄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샴푸와 린스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하나로’샴푸 처럼요. 그냥 듣기에는 그럴싸하지만 이거야 말로 모순 그 자체입니다. 하나로 샴푸가 린스도 샴푸도 제기능을 못했던 것을 떠올려 보세요. 댐은 2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홍수 대비용, 다른 하나는 가뭄 대비용입니다. 홍수 대비용은 늘 물그릇을 비워야 합니다. 평화의 댐처럼요. 반면 가뭄대비용은 늘 물을 채워야 합니다. 두가지를 한 번에 하는 것은 불 가 능 합니다. 이 두가지를 한 번에 해결하겠다고 하는 것은 세계최초 인데 수리모형도 안해보고 공사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댐에 평소 물을 채워 넣게 되면 조금만 비가와도 홍수가 날 위험이 증가하므로 위험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댐 한 구석에 문을 달아 주었습니다. 비가 오면 열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비 오기전 6시간 전에 알아야 수문을 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처럼 게릴라성 폭우가 잦은 기후에 6시간전 일기예보를 맞춘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요. 11m의 댐을 건설하면서 특히 낙동강에만 6개의 보가 있는데요, 만약 수문을 하나라도 잘못 열면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터질 수도 있고 한쪽에 치우쳐 있는 보의 수문에 물의 무게가 몰려 보가 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이 보들을 어찌 운영하겠다는 메뉴얼조차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정부는 4대강 속도전에 브레이크를 거는 대신에 ‘홍보’전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구미 단수때 3일이 지나서야 수공에서 한 가구당 500m생수 20개 정도를 줬다고 합니다. 물에는 공교롭게도 행복 4강이라는 라벨이 떡 하니 붙어있었고, 여러 구미 시민들이 분개해서 트워터에 올리셨습니다. “지나치게 뻔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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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대강 공사로 아까운 목숨이 많이 희생되었습니다. 수많은 동식물들과 물고기들, 20명의 건설 노동자들, 남한강에서 훈련중 익사한 장병들, 그리고 스스로 몸을 불태워 4대강 공사를 막고자 하셨던 문수스님. 잔인한 삽질은 얼마나 죽어야 멈출 것입니까?

이런 부실계획에 공사까지 재앙은 불보듯 뻔합니다. 더이상 피해 입는 일이 없도록 당장 공사를 중단해야 합니다.



글 / 박은선 (리슨투더시티 디렉터,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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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4대강 막개발을 멈춰라! - 4대강 지천 개발 사업은 또 하나의 4대강 죽이기 사업이다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2011년 5월 11일

지난 1일, 겨우 90mm의 비로 남한강의 강천보와 이포보가 무너졌다. 8일에는 50여만 명의 시민에게 물을 공급하는 구미광역취수장의 임시보가 무너졌다. 구미 지역 단수 사태는 나흘 째 계속되고 있다. 수리 모형도 만들지 않은 채로 진행한 4대강 날림 공사, 법과 절차를 무시한 공사 강행은 이와 같은 참사를 이미 예고하고 있었다. 이 열악한 건설 현장에서 일어난 20명의 건설 노동자들의 죽음을 두고, 정종환 국토 해양부 장관은 “본인 실수에 의한 것”이라고 말한다. 법과 절차는 물론 최소한의 생명에 대한 예의’마저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이 반인권적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명박 정부와 수자원공사, 국토 해양부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또한 국토부장관과 수자원공사장은 4대강 건설 노동자들과 구미 지역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사퇴하여야 한다!

4대강 사업은 유구한 우리의 문화유산도 파괴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등재로 포기했다던 38공구 하회마을-병산서원 3.3km 구간을 10억을 들여 ‘4대강 사업’과 잘 어울리는 명품 길로 만들겠다고 한다. 환경영향평가도, 문화재지표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인 병산서원-하회마을을 파괴하는 행위를 당장 멈춰야 한다. 4대강 사업의 핵심인 영주댐 공사는 문화재보호법(제34조) 상의 현상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강행하는 것이며, 엉터리 환경영향 평가로 아름다운 내성천과 회룡포, 문화재 13점, 그리고 400년 넘은 금강마을을 수몰될 위기에 처해 있다.

더욱 우려 되는 것은 20조를 더 들여 이 부실공사를 지천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미 4대강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뭇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던 터전을 처절하게 파괴하였고, 그들의 푸르른 삶의 자리를 회색빛 콘크리트로 뒤덮어 버린 정부는 4대강 주변을 친수구역으로 개발한다는 특별법 시행령을 결의함으로써 이 죽음의 사업을 확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천이 개발 되면 우리나라에 ‘강’은 하나도 남지 않게 되고 강가는 경륜, 경마, 골프장 등 위락시설로 가득 차게 된다. 4대강 사업의 핵심은 강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부동산 개발임을, 결국 돈이었음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청계천이 수돗물 흐르는 가짜 개천이며, 엉터리 복원으로 국보급 수표교터, 오간수문, 광통교등 문화재가 되돌이킬 수 없이 훼손되었고, 청계천변 고도제한이 90m에서 120m로 높아졌으며, 이와 관련해 양윤재 전 서울 부시장이 4억 뇌물수수로 5년형 선고 받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문명과 문화는 강에서 시작되고 꽃피었다. 인문학과 예술이 꽃피는 강가에 도박과 부동산투기로 얼룩진 콘크리트만 남게 되는 상황을 이 정부는 바라는 것인가.

4대강을 추진한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 정부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반만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태계를 뒤흔드는 불법 4대강 토목공사를 중단하라! 부실공사 책임 문책하라! 노동법 위반 건설사 처벌하라! 





 

사1진.JPG 5월 11일 두리반, 성명서 발표중인 오하나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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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진짜 살리기 게임 오프라인 시연중!!  아름다운 촛불팀 -특히 모기 촛불이 대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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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비리 및 건설 노동자들의 현실을 말씀해주신 오희택 건설연맹 조직국장- 다들 눈물을 훌쩍!!





4대강 진짜 살리기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소문좀 많이 내주세요 ^_^  http://4rivergame.net/








촛불 페이퍼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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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morae has moved to duriban
re-opening party: 11th of May, 2011
5pm-9pm; food, beer and lectures

new exhibition
: design activism  project #04
Death and the Rivers Restoration Project:
An Analysis of Construction-related Corruption and Fatal Accidents
Directed by listen to the city_listentothecity.org
Jung Jinyeol_Kwon Soojung_Lee Minji_Yang Uddum

opening events
5pm _Newly released! The game that REALLY saves Korea’s
Four Rivers: opening performance and demonstrations
on online/offline games
*Suyunomo N: Declaration of opposition to expansion of the 4 rivers construction project
7pm _ Lecture: Korea Federation of Construction Industry
Trade Unions activist Oh Hui-tack. "Labor conditions in the South Korean construction industry
and corruption among Korean construction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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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모래 재개관 행사 막개발을 멈춰라!

스페이스 모래가 조계사에서 두리반 뒷뜰로 이사 했습니다!
모래 재개관 파티: 음식과 맥주가 준비 되어있어요!
리슨투더시티 listentothecity.org
문의 twitter@listentothecity
parkeunseon@gmail.com
facebook:listentothecity



초대일시 
2011년 5월11일 5

장소: 두리반, 스페이스 모래

주최: 리슨투더시티, 두리반, 불교환경연대
주관: 수유너머N, 운하반대교수모임
후원: 두리반, 69작가선언, 운하반대교수모임, 불교환경연대



4대강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실험예술공간 ‘스페이스 모래’ 가 조계사에서 홍대의 작은용산 두리반으로 이사를 갔다.

4대강과 두리반은 언뜻 다른 문제 같아 보이지만 사실 ‘건설사의 탐욕’이라는 같은 원인을 가지고 있다. 토건자본의 탐욕은 생명을 파괴하는 4대강 공사라는 결과로 또 두리반 안종려 유채림부부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폭력적 재개발이라는 결과를 낳고있다.

GS건설과 한전은 작년 더운 여름 두리반에 전기를 불법적으로 끊고 도망갔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리반은 500일 넘는 투쟁을 하고 있는데, 이 힘든 싸움을 견딜 수 있는 것은 많은 자립음악가들이 또 문인들이 이웃들이 두리반을 돕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두리반은 투쟁현장에서 젊은 예술인들의 새로운 실험의 장으로 재배치 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건축 그룹 리슨투더시티가 디자인 액티비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하였다. 10대 대기업 건설사들만 배불린 4대강 사업의 실체를 젊은 디자이너들과 함께 시각화 하는 작업을 하였으며, 4대강 공사에서 죽은 노동자들의 사망원인, 그리고 사건 사고를 시각화 하여 모래와 두리반 내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날 5시에는 4대강의 42조 확산을 막기 위한 성명서를 연구자들의 공동체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운하반대교수모임에서 연구 개발한 ‘4대강 진짜 살리기’ game 온라인, 오프라인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7시에는 건설산업연맹 교선국장 오희택  ‘한국의 건설 노동자 & 건설회사들의 부패구조’라는 제목으로 토론회가 있다.




1) 4대강 진짜 살리기 Game 출시기념! Game시연 http://4rivergame.net/
2) 수유너머N 4대강 공사 42조 확산 반대 성명발표 nomadist.org
3) 전시 5월11일-30일: 디자인 액티비즘 04 , 모래+ 두리반 복도, 3층 죽음을 부르는 4대강 공사 - 4대강 공사 사건일지 및 건설 부패 분석

기획 : 리슨투더시티, 참여 디자이너 : 권수정_양으뜸_이민지_정진열




 

a) 배가 산으로 가네 _디자이너 정진열 _2011 _ 180*230cm  컴퓨터 출력 



b) 죽음을 부르는 4대강 공사- 4대강 공사 건설비리/ 사망사고 분석 _디자이너 이민지_  2011_ 180*230cm


c)  4대강공사,  대운하, 두리반 일지 비교 _ 디자이너 권수정 2011 _8m ,두리반 복도에설치



d) 강이 도시가 된다_4대강 답사 팜프렛_ 디자이너 양으뜸_ a3 2011






4) 5월 11일 (수) 7시 강연 : 한국의 건설 노동자 & 건설회사들의 부패구조
오희택 (건설산업연맹 교선국장) / 글 김미례 감독


목수, 1998년 한국의 IMF이후 대구지역에서 건설노동자들을 조직하고 투쟁을 함께 한다.

당시 전일노협(전국일용노동자협의회, ‘노동자’조차 되지 못했던 노가다들은 합법적인 노조를 만들 수없었기 때문)의 조직부장, 교선부장의 직책으로 건설현장에서 일한 일당을 받아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가다’를을 만났다. IMF이후로 ‘노가다’들이 수개월간 실업상태가 되면서 바로 노숙자로 전락했고, 이를 틈타 건설업자들은 담합을 해서 임금절반 삭감, 중식 미지급을 했고, 최초로 ‘노가다’들이 조직적인 투쟁을 시작했다. 오희택은 그들의 투쟁에 함께 하며 목수, 미장, 철근, 조적 등 토목건축분야 뿐만 아니라 전기원과 건설기계 분야의 노동자들의 조직과 투쟁에도 함께 해나갔다.

2000년, 레미콘공장에 직적 고용되어 000 기사, 차량 몇번, 어이~로 불리던 레미콘운전기사들이 자신들이 몰던 낡은 차량은 강제로 불하받으면서 명목상 지입차주, 개인사업자가 되었지만, 차량에 들어가는 기름값, 보험료, 소모품 비용 등을 직접 떠맡게 되면서 실제적인 임금하락을 겪었고, 계약만료가 도래할 때마다 재계약의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다. 게다가 그들이 회사와의 종속관계에서는 이전과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

2000년 9월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이 결성되고 운반단가의 현실화와 유류비 보조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시작하지만, 이들은 곧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노동조합을 인정할 수없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게 되고, 힘겨운 파업의 긴 과정을 겪게 된다. 이후, 타워크레인기사, 덤프트럭기사, 굴삭기, 포크레인 등 건설기계(타워크레인은 건설기계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법적인 안전점검을 받을 수없었고, 업자들의 낡은 타워크레인의 도입으로 약한 태풍에도 휘어넘어져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 분야, 그리고 플랜트건설노동자들의 소위 비정규직 ‘노가다’들의 투쟁에 함께 했다. 현재, 건설산업연맹 교육선전국장으로 활동중임.

다음은  2000년 이후로 한국의 ‘노가다’ ‘인부’... 등의 이름으로 사회적 차별과 무시를 숙명처럼 겪으며 살다가 때로는 현장에서 일하다가 추락해서 죽고,  죽은 목숨이 개값처럼 흥정이 되고,  다쳐서 불구가 되고, 먼지 희뿌옇게 날리는 곳에서 먹고 자며, 땀냄새 범벅이 된 지친 몸을 씻지도 못한채 고단한 육체와 이 사회 ‘인간’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뎌내기 위해서 소주를 들이키며 울분을 삼켜왔던 이들의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선언과 투쟁을 기록했던 영상들을 참고자료로 짧게 편집했습니다.

공장에서 쫒겨나와, 공장투쟁이 대정부투쟁으로 전개되면서 길거리에서 겪게 되었던 일들. 수십년 쌓이고 쌓여온 ‘노가다’들의 크기를 알 수없는 울분과 분노를 모아내면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해 나갔던, 그 이면의 눈물과 상처, 그리고 기쁨의 순간들... 그 순간들을 함께 했던 그 ‘노가다’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인생의 황혼기에, 혹은 40평생을 살아오면서 알고 느낀 것보다 그 순간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는 그들의 인터뷰.

‘그 순간’을 언제나 함께 했던 사람을 만납니다.

2002년 레미콘노동자들 투쟁
http://vimeo.com/21424294 
We are Workers or Not? from mery on Vimeo.

2005년 덤프트럭노동자들의 투쟁
http://vimeo.com/21423339 
Korean dump truck drivers’ struggle from mery on Vimeo.

건설현장의 작업 환경/ 타워크레인노동자, 플랜트건설노동자들의 ...
http://vimeo.com/21422035
In korean construction site from mery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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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투더시티 listentothecity.org
문의: twitter@listentothecity , parkeunseon@gmail.com
facebook:listentothecity
주최: 리슨투더시티, 두리반, 불교환경연대, 수유너머N, 운하반대교수모임
후원: 두리반, 69작가선언, 운하반대교수모임, 불교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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