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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이슈] 돈을 선택한 성당, 민주화 성지 대신에, 가난한 사람들의 둥지 대신에 선택한 관광 특구 Myungdong Cathedral, Seoul 명동성당 재개발 계획 서울 명동성당(사적 258호)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로부터 승인되어 명동성당이 관광시설과 임대수익 공간이 된 것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잃어버린 가치를 묻다 박은선 (리슨투더시티 디렉터 /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회원) 사라지는 문화재, 온건한 문화재계 우선 늦게나마 명동성당 보존 개발 토론회를 갖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명동성당과 개발 문제는 자본과 국과의 광기로 중요 문화재들이 침탈 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다. 또한 효율적으로 영향력을 발휘 하지 못한 문화재계 또한 운동의 방식을 재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청계천의.. 더보기
[이슈] 구미 단수, 4대강 막장 공사의 예정된 참사 - 너는 터질 수밖에 없었다 5월 8일 터진 38공구 해평습지 해평습지의 원래모습. (출처: 녹색연합) 해평습지를 찾은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 떼의 모습 해평습지는 최대 철새 도래지였습니다. 해평습지를 찾은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 떼의 모습 5월 첫 날 봄비 고작 90mm에 4대강 공사 남한강 이포보, 강천보가 터졌다는 소식에 이제 재앙이 시작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동안 가물막이가 터진 적은 있어도 보(댐)가 터진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재앙은 재앙으로만 막을 수 있다’ 4대강이 망가지는 과정을 죽 지켜본 저는 답답한 마음에 ‘비가 많이 와서 보 공사한 거 다 떠내려가라…’라고 간절하게 기도해왔는데 막상 터진 보를 보니 마음이 무척 불안했습니다 일주일 후 5월 8일 낙동강 구미보도 터졌습니다. 사람이 다치지는 .. 더보기